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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 집을 가다

흐바흐바 2009. 9. 14. 17:20




090911
세번째헌혈을하다_



저는 헌혈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회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긴 하지만
아직은 저 자신도 비루한지라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그럴 때마다 저는 헌혈을 생각합니다. (!)

나의 건강함을 나누어주는 일이에요. 헌혈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수여자에게 제 이름이 불려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제 피가 어떤 사람의 몸 속에 흐른다고 생각할 때!
건강함 한 쪽을 나누어주었다는 사실이 저를 기쁘게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헌혈을 그리 자주하진 못합니다.
녹색채소는 그리 즐겨먹지 않는데다가
다이어트 한답시고 밥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건강엔 지장 없지만 철분지수가 헌혈하기엔 모자란 편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들른 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 집에서
헌혈이 된다는 게 아니겠어요+_+!!
즐거운 마음으로 헌혈을 하고 나왔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프로인 KBS 다큐3일에
구로디지털단지역 헌혈의 집이 소개된 적도 있으니
반가운 마음은 두 배+_+

 

320ML 전혈을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도 밥 굶기보다는 운동으로 다이어트하고
철분수치도 맞춰가면서

제 건강함의 손을 그 어떤 분이라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헌혈은. 참 좋은 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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