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구글리더와 RSS 본문
처음 블로그가 흥하기 시작했을 때가 2005년 즈음이었고 2008년 특히 미국선거를 거치면서 블로그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게다가 RSS기능과 트랙백기능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아주 많은 정보 중 유용한 정보를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했으며, 게다가 소비자가 직접 생산하는 정보(=믿을 수 있는 정보)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먹히면서 상품후기 위주로 블로그 시장이 급성장. 현재 빅데이터 회사들은 블로그와 트위터 포함 1조개에 달하는 정보들을 데이터마이닝한다고 하니 그 숫자가 가늠이 안될 정도다.
그런데 바로 최근 구글이 7월 1일 서비스 개편에서 구글리더를 없애버렸다. (구글플러스는 놔두고 구글리더를........ㅋ) 이로써 RSS라는, 블로그의 혁신적인 기능 역시 사양산업이 되어버렸다는 가설이 입증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의 블로그를 gReader어플을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본다. 사실 RSS기능이 생각보다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불편하기 때문에 거의 이용하지 않다가 gReader어플 받으면서 티스토리 블로그 관심 분야를 받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RSS가 보편적이지 않아도 (요즘은 푸시서비스가 주류니까 굳이 불편한 RSS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니까) 유용한 건 틀림 없고 게다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력 있고 신뢰성 있는 글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 많은 푸시서비스의 등장 등으로 점점 줄어가는 것 같다. 트랙백 기능은 RSS를 따라잡을 수도 없고.
점점 블로그도 후기 공유, 일기 공유 등의 장으로 변해가는 것일까?
과연 이 넓은 인터넷 세계에서 믿을 만한 정보는 누가 제공해주는 것일까?
여전히 정보는 생산자의 손에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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