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20130301 여러분 제가 어디갔다구요?? 무한대집회!!!! 본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날을 끝으로 나는 휴덕을 결심했지만
오히려 덕심이 충전되어서
그것도 10000000000000% 충전되어서 돌아왔다는
매우 훈훈한 말씀을 전합니다....
인피니트 늦덕이 되어버린 나.. 어느 순간인지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인피니트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 처음에는 이름도 몰랐는데 이젠 생일 혈액형까지 다 알아요 ^.ㅠ
하지만 후회따윈없다!!!!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우여곡절끝에 (일반예매하는 날 회식이었다 ~.~)
뒷자리지만 면봉니트를 예상했지만 표를 못구한 사람도 많았기에 갔다!!!
어디를?
무한대집회!!!
팬!! 미!! 팅!!!
이 사진은 모다?
굿즈 사려고 기다리는 줄..
사실 두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아.............................
알고보니 부스 1개에 판매원 2명..
칼바람이 부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나는
야광봉을 사기 위해 4시간 반을 기다렸다... 줄을 서며....
지금 생각해도 뭘 하면서 기다렸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 집착이 이겨!!!!!!!
이 조형물 보기 위해 4시간 기다리고
여기서 30분은 더 기다림 ㅋㅋㅋㅋㅋㅋ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야광봉 사니 4시 15분정도?ㅋㅋㅋㅋ
벌써 입장시작했고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울림 진짜 이러지마실게요~.~...
여튼 궁극의 굿즈판매줄을 벗어나 겨우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
아 이런게 있더라구?
그리고 그 전날 트위터에서 봤던 의상전시... 이것도 줄을 섰다@.@ㅋ
다시돌아와부터 추격자까지 의상전시해놓으니 좋았다.
추격자 사진은 없음ㅋㅋ 얼굴이 다 비쳐...
크크 그래도 애들 얼굴보니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입장!!!!
나는 35구역...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멀고 같은 돈 내는데 뒷자리고
게다가 락페나 인디밴드공연만 많이 다녔으니 이렇게 먼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까?
도 생각했고
아주 잠깐은 표를 팔까?도 생각했지만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고(!!)
자리도 괜찮았고 (정가운데 좋았다)
여튼 다 좋았다
물론 공연과 토크 등 팬미팅 자체가 다 좋았다 *-_-*!!!!!!!!!!!!!!
내 자리에서 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면봉니트 개미니트지만^^!
나는 진짜 좋았다.
게다가 친구도 한 명 사귀고 ㅋㅋㅋㅋ 나의 목표를 다 이룬셈!!!
흥분과 덕심을 10000000% 충전시키고 내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친해져서
밥까지 먹고 집에 돌아왔다.
아 좋다...
사실 다시 이런 아이돌가수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고, 그게 인피니트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시돌아와 들으면서 락에 심취해있던 2011년에는 그저 '기타리프가 좋네'라고 생각했으니까. 생각해보면 내꺼하자도 다운받았는데 (나는 평소에 음원 100순위 이런거 전혀 안듣고 아이돌 노래도 거의~전혀~안들음.) 듣다가 지워버렸던 것도 같고. 당시에도 꽤 듣긴 했었지만.
이러다가 추격자로 영업을 당하고 ^.ㅠ ㅋㅋㅋㅋ 하지만 그것이 신의 한 수! 알고보니 넬 기획사랑 똑같고! 이것은 데스티니!!! 넬덕이었던 나를 노린 인피니트의 노래들... 듣다보니 음악성도 있고 꽤 좋고 -> 팬페이지 가입 -> ..... -> 지금의 나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확실한 건 멤버들이 열심히 하는 이야기나 자세, 태도, 마음가짐 등은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내가 배울 점이 있다는 것. 즉, 그 인간적인 매력이 정말 강한 팀이었고, 그게 나에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겠지. 게다가 존경하는 그룹이 god라는 인터뷰 (2012년 7월 빅이슈인터뷰... 커버가 인피니트라 바로 구매했던 기억 ㅋㅋ)라는 걸 보고 난 얘네들을 좋아할 수 밖에 없구나!라고 느꼈다.
가서 보니 나보다 10살은 더 어린ㅋㅋㅋㅋㅋㅋㅋ애들도 많고 그랬지만 다들 좋은 게 좋은거 ~.~ 우래기들한테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란 생각이 들자 마음이 편해졌다. 게다가 요즘은 10대 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아이돌 인기도를 가른다고 하니. 더 좋아졌음. 훈훈한 마음이 폭발하여 가져간 먹을 것들 다 나눠주고 퍼주고 ㅋㅋㅋ 헤헤
여튼 내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정말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내게 힘이 되어준 친구들을 보고 왔다는 사실이 기뻤고,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의 마음과 실력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내 눈으로 보고 와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아서 행복했다.
나! 진심으로! 행복했다.
행복한 무한대집회 후기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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