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20140314 합정동 로스터리 카페 Anthracite 본문
맛있는 걸 먹고 이동한 카페. 앤트라사이트.
원래는 연탄공장자리였는데, 그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고 한다.
요즘 생각하는 테이블 단정한 그런 카페 아니다
진짜 특이하고 분위기 엄청 좋고
특히 케익이 엄청 맛있었다
원래 anthracite, 안트라사이트는 무연탄을 사용한 여과재의 일종이라고 한다. 여과제아니고 여과재. 진짜 물질.
연탄공장이 연상되는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안트라사이트 앤트라사이트 이름이 많은데 앤트라사이트로 하기로 한다.ㅋㅋ
밤이어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크게 Anthracite라고 써있다.
문도 되게 특이하다. 가서 보면 안다 ㅋㅋ
머그컵판다.
이 날 선물받았다 ㅠㅠ*
내부 분위기!
나의 사랑스런 친구 신났다 ㅎㅎ >_<
이렇게 천천히 구경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나타나셔서 커피콩 가져가시는 모습 포착!!
완전신기+_+
그리고 기다린 끝에 케익과 커피!
▲ 레몬무스, 시나몬롤, 초콜렛
▲ 티라미스, 레몬파이 (레몬...파이는 아닌 것 같지만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ㅅ-)
오랜 시간 웃고 떠들다보니 케익을 많은 종류 먹어보았는데
특히 레몬무스케익이 진짜 맛있었다
케익을 안 좋아하고 카페가면 케익 거의 안 먹는데 가끔 이렇게 맛있는 카페에서 먹으면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시나몬롤도 진짜 괜찮았다. 같이 가신 분은 이거 쌓아놓고 계속 먹고 싶다고 하셨을 정도.
빵 케익에 특화되지 않은 입맛이지만
추천하자면 레몬무스케익(많이 안 시큼하고 많이 안달고), 시나몬롤 (계피향 좋음)을 하겠다 ㅎㅎ
가격대는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
게다가 커피는 1500원 더 내면 더 먹을 수 있다.
그래서 또 마시고...ㅋㅋ
나오면서 상수동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 부럽다고
이런 카페 옆에 사는 거냐고 ㅋㅋ
여기 앤트라사이트 바로 옆에 있는 모 바도 엄청 좋다는 소문이..
요즘 합정동 진짜 이런 곳 많이 생긴 것 같다
항상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서울 구석구석도 잘 모른단 생각이.
상수-합정 라인 이제 유명해질만큼 유명하지만
진짜 갈 만한 곳은 좀 더 조명해봐야겠단 생각.
그리고 날씨 좋은 날 사진 찍으러 가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자꾸 비싸지는 임대료 (진짜 깜놀....)가 걱정되긴 하지만
지역의 문화가 생기는 건 참 신기하고, 탐구할 만하 대상인 것 같다.
역은 합정역에서 더욱 가깝다
합정역에서 약간 걸어야 하는데 합정역에서 성산중학교(스타벅스, 우리은행 있는) 방향으로 나와서(7번출구)
쭉 걷다보면 농협 마트가 나오는데 거기서 한 블럭만 더 가면 주택가가 나온다
주택가에서 한강 방향으로 들어가다가
건영아파트 방향으로 가면 맞은편에 있음.ㅋㅋ
가격대는 분위기값치면 별로 안 비싼 수준인 것 같고.
그리고 이 카페에서 상수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독막로가 있다.
독막로 다음 내 예정출사지임 ㅠ_ㅠ♥ 후후
서울은 정말 갈수록 매력적인 도시가 된다 내게
후후
역시 마포구에서 살아야...는 결론만 내린다
헐
다음뷰에 안 나온당
내가 찍어줘야지 그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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