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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산 마지막날 (1)
Is It True?
20120729 지산락페스티벌 셋째날
셋째날이 밝았다. 또 더워서 깼다.ㅋㅋㅋ....... 하지만 벌써 마지막날이라니. 하는 생각이 컸다.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아예 현실 자체가 생각이 안난다는 것. 당시가 올림픽 개막이었는데 올림픽 개막식은 커녕 경기 결과도 하나도 모른 상태라 나중에 속초가서야 애들한테 박태환 실격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냥 지산에서의 하루는 공연 시간 보고 공연하는 곳 가서 기다리다가 공연 보면서 열광하고, 배고프면 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또 공연 보고.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은 정말 즐겁게 기다리는 그 마음만 있었다. 지금 공연을 기다리는 내가 현실에도 있는 나인지, 다 잊어버릴 정도였다. 내가 하고 있던 걱정. 사람과의 관계. 내가 해야할 일... 아무 것도 오래 생각할 수 없었다. 그냥 시간에 맞춰 아티스트 보러다..
음악/공연
2012. 8. 27.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