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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 본문
매우 전형적인 미국식 10대 영화지만,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장면이 있어 늦게나마 보게 되었다. 그 장면은 바로 패트릭(히스레저)이 운동장에서 여자주인공 캣에게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불러주는 신! 역시 못하는 게 없는 히스레저..ㅋㅋ 스토리가 매우 뻔하지만 이 영화를 빛내는 건 단연 배우의 힘!이 아닐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한국식 제목보다는 영어가 더 잘 어울린다.
많이 알려진대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히스레저다. 풋풋한 얼굴이 빠마머리와 매우 잘 어울린다. 웃는 모습도 멋지당...>_< 이 영화를 통해 데뷔했으며, 1979년생으로 역시 이 영화 찍을 때 젊었당!
그리고 또 하나! 이 영화에서 비앙카를 결국 차지하는 인물인 카메론은 바로 조셉 고든-레빗! 바로 놀란 감독 인셉션에서 '아서'역을 맡았다. 1981년생인데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가 1999년 작이니 정말 어릴 때 찍은 게 맞다. ㅋㅋ 생각해보면 이 영화 주축인 두 남자주인공은 모두 놀란 감독의 작품에 나온 적 있다는 사실! 히스레저는 다크나이트, 조셉 고든-레빗은 인셉션. 게다가 요즘 조셉 고든-레빗이 히스레저 닮은 꼴로 더욱 더 유명세를 타고 있으니 우연치고는 굉장히 드문 일인 것 같기도 하다. 막상 이 영화에서 보면 그렇게 안 닮아보이는데 요즘엔 정말 닮았다! 아서도 멋지다! +_+
이 영화 만들어진지 10년이 넘었지만 괜히 설렌다. 패트릭의 미소에 설레고, 카메론의 순순함에 설렌다. 게다가 여주인공들도 만들어지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그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내 마음에도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히스레저의 연기를 두고두고 봤으면 좋았을걸. 2010년 더운 여름날, 어떤 사람 한 명이 또 히스레저를 생각해낸다.
사진 출처는 (요즘 계속 들락날락거리는)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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