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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True?
[영화]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오필리아는 세 개의 열쇠도 찾고, 판도 찾았지만. 사실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다. 주인공은 오필리아지만, 대위를 위시로 한 정부군과 반군의 싸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게다가 대위의 잔혹성도 보여주고, 반군을 도와주는 메르세데스 이야기도 나오니, 이건 정말 과유불급이다. 어린이영화로 보기엔 너무나 대담하여 오필리아의 모험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대영화라고 보기엔 오필리아가 뜬금없을 뿐 아니라 그녀가 꿈꾸는 왕국은 환상 속에나 있고, 정부군과 반군의 싸움 영화라고 보기에도 여전히 오필리아가 걸린다. 대체적으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작품은 판의 미로와 비슷하다. 배경도 그렇지만, 장소나 세트도 그렇다. 음침하고 비밀스러우며 환상적인 느낌도 있다. 하지만 많은 상을 받았던 판의 미로는 어중간한 어른의 입장..
리뷰/영화
2010. 9. 1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