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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케터대외활동(2010)

'대학생 해외봉사' 인기, 심상치 않네

흐바흐바 2010. 5. 24. 23:12


▲ G마켓과 코피온이 함께 하는 해외봉사. 일반인과 대학생 모두를 모집하지만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한다. 다양한 전형을 통해 자신에게 더욱 알맞은 지원을 할 수 있다. ⓒ 이헌아



'대학생 해외봉사' 인기, 심상치 않네

함께 땀 흘리는 해외봉사 인기 급상승
탄탄한 기업 지원 봉사활동 관심 맞물려
자신의 장점 적극 어필해야


  요즘 대학생을 언급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이름하여 '스펙'. 대학생들이 학점, 공모전 등 경력쌓기에 열중하면서 스펙이란 단어는 광풍처럼 대학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에 반기를 들고 일어선 활동이 있어 화제다.. '같이 땀흘리고, 같이 울고 웃는' 해외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과거 해외봉사가 시민단체(NGO)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대학생의 해외봉사 관심과 공익(公益)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가 맞물려 기업 중심의 대학생 해외봉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해외봉사가 G마켓 해외봉사단이다. G마켓은 코피온과 함께 매년 해외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해 13기를 맞는다. G마켓 해외봉사 담당자는 "13기 지원 마감이 별로 남지 않았지만, 대학생들의 참여가 대단합니다. 총 100명을 뽑고 캄보디아, 네팔, 우주베키스탄, 몽골, 중국(곤명) 등 총 5개국에 20여명씩을 파견합니다. 규모가 상당하지만 우려하는 사고 한 번 없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학생들 사이에서 해외봉사 인기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G마켓 관계자는 또한 "모든 참가자는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함양되죠. 해당 지역에 나눔을 베푸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전인류적 사회를 구현하는 데에도 기여를 하는 셈입니다." 라고 해외봉사를 소개했다. 즉, 단순 스펙 쌓기에 환멸을 느낀 대학생들에게는 꿈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타국에서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같이 사는 사회에 대한 시각을 넓혀가기 때문에 해외봉사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무턱대고 지원하다가는 높은 경쟁률엔 물론이고 자신의 포부를 제대로 보여주기는 힘들터. 이에 G마켓 해외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코피온의 이초롱 간사는 해외봉사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했다.

  "봉사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하죠. 그래야 진실성이 나옵니다. 진실성은 지원하는 서류만 검토해도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 해외봉사를 왜 가고 싶은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를 원합니다. 해외봉사는 한국의 대학생이 하지만, 한 사람 하나하나가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보면 해외봉사는 절대로 대충 할 수가 없죠. 나 자신을 어필하면서 동시에 그 속에 봉사에 대한 열정을 녹여본다면 해외봉사를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까요. 벌써부터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다수의 해외봉사가 방학을 이용하며 학기 휴학을 원하는 해외봉사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시기를 정확히 숙고한 뒤 지원해야 한다.



 

 ▶ 간사인터뷰 출처
http://cafe.naver.com/campuszone/4283
 ▶ G마켓 해외봉사단 커뮤니티
 http://cafe.naver.com/funation
▶ G마켓 해외봉사 소개http://gen.gmarket.co.kr/challenge/neo_sangsul/plan_display.asp?sid=62014&goodscode=&stat=S3&sub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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