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사수업(2010) (10)
Is It True?
** 기자의 생각 ** 이헌아의 today. 지난 6월 2일 있었던 지방선거의 후폭풍은 거셌다. 한나라당은 침묵했고, 민주당은 환호했다. 정당보다 더 똑똑하다는 평가를 받은 국민은 정권을 견제하면서 동시에 민주당을 지지한 것은 아니라는 뜻의 메시지를 보였다. 정치학계 한 쪽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방선거의 행태를 조사·분석하느라 바빴으며, 언론·방송 학계에서는 인터넷 개인 네트워크와 개인 미디어 등에 논의하느라 부지런을 떠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많은 언론에서 6.2지방선거 젊은층 투표율의 원천이라 추켜세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아직은 정치를 원활하게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원인은 '정치적 성향'의 문제에 있다. 외국에는 최근 보수..
더운 여름,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아주 특별한 자리가 벌어졌습니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표방하고 있는 오마이뉴스. 그리고 오마이뉴스 대표이사직을 맡고 계신 오연호님. 그 분의 초대로 소중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신 두 분. (왼쪽) 인천광역시 동구청장 당선자 조택상님 (오른쪽)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당선자 배진교님 두 분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저널리즘을 같이 듣고 있는 30여 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걷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나는 배진교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거참 구청장이 되어 이 자리에 오르니 평소와 달리 좀 쑥스럽습니다. 제 소개부터 올리겠습니다. 전 86학번입니다. 교..
지난 5월 31일,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는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5월 3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이색 공연'이 열렸다. 지하철 2호선 운영사인 서울 메트로에서 나온 '메트로 팝스'의 공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지하철에서 기존 아티스트의 공연이 많이 열렸던 것과는 달리, 지하철을 일터로 삼는 서울 메트로의 직원들이 나서는 연주에 사람들의 이목은 집중됐다. 이번 공연은 이번 6월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개막 이전에 벨라루스, 스페인과 평가전을 잇따라 벌이며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메트로 팝스는 주로 리듬이 있는 흥겨운 곡을 연주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
지난 5월 29일, 하루 유동인구 10만명이라는 코엑스에 '치킨 바람'이 불었다. 코엑스 지하1층에 위치한 코엑스홀에서 2010 치킨페스티벌이 열려 치킨 애호가들의 눈과 입맛을 유혹했다. 이번 치킨페스티벌은 처음으로 열렸다. 치킨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개최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더욱 거세졌다. 특히, 닭에 대한 수요가 많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치킨페스티벌은 더욱 기대감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치킨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국내 유명 치킨 업체가 입점한 경우는 드물었다. 오히려 치킨페스티벌이라는 이름보다는 '양계/양계육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이 더욱 어울릴 정도로 '하림', '마니커' 등 양계육을 유통하는 업체의 입점이 두드러졌다. 이와 같은 업체들도 치킨을 판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