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영화] 클로저 본문

리뷰/영화

[영화] 클로저

흐바흐바 2011. 5. 10. 19:50



  이 세상 누구나 사랑을 한다.


  사랑은 친밀감 이상의 것.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고 더 많이 알고 싶어한다.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한다. Want to know everything in every day. 사랑은 곧 closer가 되는 길이다.
  낯선사람, strangers를 만나 더 가까운 사람closer이 될 수 있다. 아주 충분히.

  그러나..

  4명의 주인공들은 이야기한다. 네가 하고 있는 사랑이, 진짜 사랑인가? 더 가까운 사람closer이 되고 있는 건지 사랑할 수록 낯선 사람 strangers이 되고 있는지. 안나가 댄에게 사랑을 원하는 딱 한 장면에서 나온 대사. "네 눈에서 사랑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지고 있어. 나야. 기억해." 이처럼 사랑의 끝이 있다면 사랑할수록 우리는 낯선 사람stranger이 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 멈출 수 없다. Still want to know everything in every day as a closer.
 
  그래서 슬프다. 앨리스의 진짜 이름이 제인이었다는 사실을 그녀가 떠났을 때 알았던 댄처럼, 그녀의 진짜 이름을 믿지 않았던 래리처럼.

'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프 오브 파이  (0) 2013.01.09
[영화] 토이스토리3  (0) 2011.05.21
[영화] 라푼젤  (0) 2011.05.05
[영화] 써니  (0) 2011.05.05
[영화] 생텀  (0) 2011.05.0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