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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덤, 그 내부와 외부 본문

글/팬덤

아이돌 팬덤, 그 내부와 외부

흐바흐바 2011. 11. 20. 18:47
 

▶  들어가며: 10대의 팬덤

(과거의 팬덤을 보여주는 박은경의 <god 스타덤과 팬덤>과
최근의 팬덤을 보여주는 이동연이 엮은 <아이돌> 책을 중심으로 글을 구성했습니다.)

박은경은 실제 god팬으로서 활동한 여력을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사회학 전공이다보니 팬덤을 사회학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이 뚜렷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타에게 몰입하는 것을 ‘순수한 관계’로 봤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연애에 몰입하는 것과 스타에게 몰입하는 것은 순수한 관계”라고 정의했으며 순수한 관계는 유명한 사회학자 중 한 명인 앤서니 기든스의 ‘외적 기준들은 녹아 없어지고 오직 그 관계 자체가 줄 수 있는 보상을 위해서만 존재’라는 개념을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저자의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10대 소녀들에게 연애보다 스타를 사랑하는 것이 더 일반적인 것은 남자친구보다 스타를 사랑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스타를 사랑하면 남자친구와 사귈 때 발생할 수 있는 스킨십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으며 연애에 드는 정신적 소모도 줄일 수 있다”라고 합니다.

사실 당시 god가 국민가수로 불리웠지만 팬덤의 중심은 당연히 10대였습니다. 20대나 30대까지 팬덤에 속해있었지만 언제나 잠실주경기장을 채우는 것은 10대였기에 팬덤에 놓인 10대를 정의하기에는 충분한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최근에는 10대들이 아이돌을 좋아하기 보다는 연애를 더 많이 한다고 하지만) 이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기존 팬덤연구에서 알려진 결과인데, 연령이 낮을 수록, 여성일수록, 학력과 소득이 낮을수록 팬덤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조건은 우리가 흔히 일컫는 ‘빠순이’의 사회적 상황과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연령이 낮은 중고등학생이고 소득은 용돈을 받는 것으로 대체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연구 결과인 셈입니다.

▶  삼촌팬

그러나 <아이돌>의 주요 꼭지 중 하나가 ‘삼촌팬’일 정도로 이제 팬덤은 10대를 넘어선 느낌입니다. 삼촌팬 뿐 아니라 동방신기로부터 나온 JYJ역시 비슷한 상황인데, 기존의 동방신기 팬클럽 카시오페아에서 활동했던 사람이 다수이지만 알려진 바와 달리 JYJ팬클럽의 주축은 20대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2000대 후반의 팬덤 양상은 단순히 스타냐 남자친구냐를 나누었던 10년 전보다 훨씬 다분화된 셈입니다. 연령과 성별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이런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변화를 읽으면서 개인적인 질문이 생겼습니다. 팬이 된다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요. 이성적으로 보는? 음악인 혹은 배우와 같은 예술인? 혹은 우상? 사실 아이돌은 원래 그 뜻이 우상이지만, 자신이 되지 못한 것을 동경하는 그 상태로는 최근의 팬덤을 정의할 수 없단 생각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삼촌팬이나 JYJ의 경우는 이런 상황이 더 이상 특이케이스가 아님을 말해줍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 한 명 쯤의 이름은 알고, 그들의 모습 역시 음악방송이 아닌 드라마에서도 (오히려 드라마에서 더욱 자주) 볼 수 있으며 최근의 아이돌 열풍은 곧 한국대중문화의 하위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더욱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팬덤의 분화양상이나 조직양상 역시 연령과 성별에 따라 나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각자의 스타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다르게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 팬덤의 시작: 팬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렇다면 팬덤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 것일까요? <아이돌> 책 273쪽에는 팬덤을 이런 식으로 정의했습니다. “팬덤이란 팬들의 공동체로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팬비디오나 팬아트 같은 것을 만들고 교환하는 등 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god의 공식 팬클럽 ‘FAN god’는 기획사(싸이더스. 2005년 이후 싸이더스 HQ가 됨)로부터 창단되었으며, god가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FAN god를 통해서였습니다. FAN god 역시 다른 팬클럽과 마찬가지로 풍선을 응원도구로 가져왔는데, 잘 알려져있다시피 god의 색깔은 ‘하늘색’이었습니다. (풍선으로 응원하는 문화는 H.O.T.가 시초라는 생각입니다. H.O.T.의 흰 색과 젝스키스의 노란색은 1997~1999년을 장식하는 색깔이기도 했습니다) 즉, god가 당시 나왔던 아이돌과 다르게 ‘친숙함’, ‘옆집오빠’같은 전혀 다른 컨셉이었던 것과는 달리 FAN god는 스타-기획사-팬이라는 3중 구조가 아주 뚜렷한 전형적인 팬덤이었던 것입니다. 이 모습은 최근까지 이어집니다. 오히려 더욱 체계화되었습니다. <아이돌> 26쪽에 이것이 잘 나타납니다. 연예기획사들은 자체홍보와 미디어 프로모션 등을 통해 데뷔하기 전부터 팬덤을 조직한다는 문장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것보다 좀 더 앞서서 팬덤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3대 연예기획사(SM, YG, JYP)는 그 색깔이 뚜렷해서 특정 가수를 좋아하면 특정 회사에 속해 있는 모든 아이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기획사 선호도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눠져 있는 편입니다. 즉, 연습생 신분부터 해당 기획사 팬들에게 알려져 팬카페가 생기기도 하는데 사실상 이 때부터 팬덤이 시작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카페를 만들어 활동하는 팬은 기획사에서 눈여겨 보아 팬클럽 관리 정식 직원으로까지 채용이 된다고 하니 연습생 시절의 팬덤과 기획사는 더욱 뚜렷한 공생관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슈퍼주니어입니다. SM의 경우에는 짧게는 3년(샤이니의 온유 등) 길게는 7년 이상(소녀시대 윤아, 수영 등) 연습생을 거치는데 슈퍼주니어 역시 동해나 이특 등은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쳤으며 동해는 연습생 당시에도 수려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끈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이렇게 자발적으로 팬덤이 등장하는 반면, 최근 아이돌 시장이 범람하면서 기획사들은 각자 팬덤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해졌는데 이 때문에 기획사가 나서서 팬클럽을 먼저 만드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후자의 케이스는 가장 빈번한 팬덤의 생산 사례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입니다. 5월에 데뷔한 이 그룹은 최근 공식팬클럽 이름을 BANA로 결정했지만 아직 1기를 모집하는 공식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공식팬클럽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팬덤의 결속력은 높아집니다. 최근 이 그룹의 멤버 공찬의 생일(8월 14일)을 맞아 당첨번호를 맞추면 생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는데, 많은 수의 팬이 몰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팬덤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입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데뷔 전 곰TV를 통해 방송된 <리얼 다큐 빅뱅>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빅뱅 홍보를 위해 YG에서 직접 제작한 것입니다. 당시 지드래곤은 꽤 알려져 있는 멤버였지만 다른 빅뱅 멤버들은 완전한 신인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후에 M.NET을 통해 방송되면서 빅뱅은 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때 마지막까지 갔다가 탈락한 멤버가 현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는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입니다. 2AM과 2PM도 <열혈남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케이스고 당시 아쉽게 떨어진 멤버가 비스트의 윤두준입니다. 이기광 역시 JYP의 연습생이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이처럼 팬덤 형성에 영향을 끼치면서 2NE1의 <2NE1 TV>가 인기 속에 방송 중이며 앞서 언급한 B1A4도 블락비라는 그룹과 함께 MTV를 통해 방송된 <MATCH UP>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예능의 대세라서 중요한 것도 있지만, 소위 말하는 ‘떡밥’이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짤방을 만들거나 플짤(플래시짤방) 등을 만들기에도 손쉽고 커플링(그룹 내 멤버들을 엮는 것)에도 용이합니다. 또한 무대와는 다른 ‘사적’매력을 보여주는 면이 큰데 이 점에서 가장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그룹이 2PM이었습니다. 2PM은 박재범 탈퇴 전 M.NET을 통해 <와일드 바니>를 선보였고 당시 멤버 찬성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그냥 버려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짐승돌’과는 다른 ‘장난꾸러기’이미지를 보여줘 2PM팬덤 확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와일드 바니>를 통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멤버가 재범이었는데, 탈퇴 후 2PM은 그들의 이미지를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했으며 <와일드 바니>후속편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이러니한 건 <와일드 바니>에서 정말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준수는 당시에 이 분장이 사람들을 웃기는 데 사용되며 ‘그래도 멋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재범 탈퇴 후 2PM이미지가 안 좋아지며 ‘가장 못생긴 멤버’로 전락하는 비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팬덤의 반응이 갑작스레 달라진 건 2PM 내부 문제가 컸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속의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한 것도 인기하락의 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팬덤의 내부

<아이돌>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드 세르토식의 실천적 전술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아이돌을 즐기는 대중의 실천이다’. 과연 이게 무슨 말일까요. 실천적 전술이란 곧 ‘대중의 브리콜라주적 실천’을 의미합니다. 사물, 상징, 도구에 대한 실용적인 문화적 실천이란 의미입니다. 이제 팬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노래나 공연 등으로만 즐기지 않습니다. 그들을 자신들의 삶의 한 방향으로 투영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재발견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삼촌팬입니다. 저자는 삼촌팬을 긍정적이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 삼촌팬들이 직장에서는 ‘일코’를 하며 대중문화와 일상을 분리하는 태도를 보이고 이것은 대중문화에 대한 보수적 태도를 강화하는 것이라 지적하였으며 두 번째로는 아이돌을 향한 포르노그래피적 시선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각에는 여러 반론이나 동의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꽤 정확한 지적이라 보았습니다. 사실 여성이나 남성이 연예인을 볼 때 ‘성적 매력’은 하나의 중요한 지표라 생각합니다. 논란이 된 가수 현아의 춤은 그 선정성과 공공기관의 개입 때문에 대중적인 화두가 되었지만 사실 그 전부터 미성년이었던 현아는 그룹에서 ‘섹시’를 담당하고 있었고 그 팬덤들은 당시 미성년이었던 현아에게 ‘됐고! 섹시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문구를 넣은 선물을 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결국 최근의 아이돌은 단순히 entertainer와 celebrity의 개념을 넘어서 새로운 예술의 시작이자 과정, 책에 나온 문구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arts of making'의 개념을 팬덤과 똑같이 영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making하는 과정에서 팬덤이 캐릭터를 잡아주고 홍보하는 도움이 있어야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현재 팬덤이 가장 높은 조직력을 보여줄 때는 좋아하는 가수를 가요프로그램 1위로 만들어줄 때입니다. 요즘은 음원1위가 더 화제가 되긴 하지만, 확실히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역시 노래와 연예인의 흥행성을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또 다른 비슷한 의미에서 팬덤 내부에서 연예인을 making하는 과정이 존재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그룹에서의 서열놀이와 팬의 스펙트럼입니다. 슈퍼주니어의 경우, 막내멤버 조규현의 영입으로 13명이 되었는데 막내라인인 규현-려욱이 5살 차이나는 형들도 제압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예능과 직찍 등 그들이 영유하는 모든 수단으로) 발견되면서 ‘막내온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슈퍼주니어 내 실세1위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팬덤 안에서 이뤄지지만 이러한 과정이 공고화되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려지며 해당 연예인의 캐릭터를 잡는 데 일조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팬의 스펙트럼이 arts of making에 영향을 끼치는 사례는 샤이니입니다. 연하남 이미지로 컨셉을 잡고 데뷔한 샤이니는 많은 누나팬들을 거느린 것으로 유명하고, 누나팬들은 원래 자신들이 갖고 있던 자본을 기반으로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하여 그들의 카메라가 마치 대포처럼 보인다고 해서 ‘대포여신’으로 불립니다. 그들의 카메라는 현업기자들 것보다 비싸 더 유명해졌으며 샤이니가 안와 다른 가수들 사진을 찍어 올림으로써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검색어 ‘샤이니가 안왔어’) 이제 샤이니하면 누나팬, 대표여신이 따라올 정도인데 더욱 흥미로운 건 이런 누나팬들이 있기 때문에 샤이니가 조금 덜 욕을 먹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돈’도 있고 ‘개념’도 있는 누나팬들이 샤이니의 ‘쉴드’를 쳐주기도 하지만 고가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실제로 방송보다 더 좋은 화질로 ‘샤이니를 재생산해내는’그들을 향해 다른 팬덤들은 부러움과 존경의 시선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미지는 해당 가수에게로 전이되어 샤이니는 안티가 없는 가수로 유명합니다.

▶ 팬덤의 외부

<인지도와 관심도에 따른 분류표>

(개인적인 생각과 현재 팬덤의 추이, 여러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인지도 높

BEAUTY (비스트)

IAM (2AM)

샤이니월드 (샤이니)

원더풀 (원더걸스)

F.T아일랜드 (프리마돈나-인지도 높은 편. 아줌마팬들이 많음)

[카트엘라인]

카시오페아 (동방신기)

트리플S (SS501)

ELF (슈퍼주니어)

--------------------넘사벽

Hottest (2PM)

VIP (빅뱅)

S♡ONE (소녀시대)

포니아 (포미닛)

플레이걸즈 (애프터스쿨)

애버래스팅 (브라운아이드걸스)

Boice (씨앤블루)

say A (미쓰에이)

Iris (레인보우)

퀸즈 (티아라)

F&y (f(x))

시크릿타임 (시크릿)

STAR1 (시스타)

블랙잭 (2NE1-타 여자아이돌팬클럽과 분란이 자주 일어나는 편. 여성팬이 많아서)

카밀리아 (카라-카라의 대중적인 인기로 인한 면이 큼)

인지도 낮음

관심도 낮음 <----------------------------------> 관심도 높음





※ 국내 팬클럽 회원수 및 순위 (지식인 펌)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140101&docId=130617479&qb=66CI7J2467O07JqwIO2MrO2BtOufvQ==&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gEJgEU5Y7tNssacKaeNssc--204478&sid=Tm7ScGPKbk4AABsvDOo)

1. 동방신기(카시오페아, 4계절 내내 한자리에 머물러있는 5개의 별로 이뤄진 별 즉 동방신기가 영원히 팬들 곁에 머물러 있길 바라는 의미) - 80만명~

2. 슈퍼주니어(엘프, E.L.F. 뜻 Ever Last Friends 로 '순간이 아닌 영원한 친구 뜻') - 60~ 65만명

3. ss501(트리플S, SS501의 'SS'와 후원자를 의미하는 Supporter의 'S'를 따온 것으로 S가 3개 '슈퍼스타를 서포트 하는 사람들이란 뜻') - 61만명

4. 빅뱅(VIP,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말그대로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 - 34~40만명

5. 소녀시대(소원, S♡NE '소녀시대와 팬은 하나, '소녀시대는 하나' '소녀시대를 원한다' 등 다양한 의미가 뜻') - 30만명~

6. 샤이니(샤이니월드, SHINee World '샤이니 세계' ) - 25~30만명

7. 2PM(핫티스트, HOTTEST ''hottest time of the day'라는 뜻으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되겠다는 의미) - 25만명

8. 비스트(뷰티, BEUTY ' '뷰티 앤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 즉 '미녀와 야수' 뜻) - 16~18만명

9. ft아일랜드(프리마돈나,Primadonna '이탈리아어로 제 1의 여인이라는 뜻 팬들은 ft아일랜드의 여주인공이다') - 12만명

10. 원더걸스(원더풀, WonderFul ‘Wonder Girls’의 ‘Wonder’와 접미사 ‘-ful’을 붙여 멋진, 경이로운 이란 뜻) - 10만명

11. 2NE1(블랙잭, BLACK JACK '블랙잭은 카드의 합이 21점 또는 21점에 가까운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숫자 '21'은 최고의 수. 즉 그룹명과 팬클럽명의 의미를 더해 보면 '투에니원은 아무도 이길 수 없는 최강의 조합 뜻' ) - 9만명

12. 엠블랙(에이플러스, (A+) 'A+학점처럼 가요계의 최고가 되자는 뜻') - 8만명

13. 아이유(유애나, 유- 아이"유", 애 - 한자 사랑 "愛", 나 - 그냥 나. 즉 너와나) - 7만명

14. F(X) (샤르망, 매력 혹은 매혹적) - 6만5천

15. 2AM(I AM, '나는 AM이 있어서 존재한다 뜻') - 6만명

16. 카라(카밀리아,'가족을 뜻하는 라틴어 '파밀리아(familia)'에 카라의 이름을 접목 즉 카라와 팬들은 가족처럼 하나 뜻') - 5만명

17. CNBLUE(Boice, 보이스)- 3만6천

18. 포미닛(포니아, 4NIA 포미닛과 매니아의 합성어로 포미닛의 매니아라는 의미') - 3만명

19. 미스에이(Say A, 세이에이)- 2만5천

20. 틴탑(안드로메다)- 2만5천

21. 티아라(퀸즈) - 2만명~

22. 애프터스쿨(플레이 걸즈, 'Play Girl 같이 놀자 뜻' ) - 2만명

23. 인피니트(인스피릿, INSPIRIT '행복을 띠다') - 1만2천~ 1만9천

24. 시크릿(SECRETTIME, 시크릿 타임) - 1만2천

25. 지나(지니, G.NI.지나와 모든 소원을 이루어갈 요정들 ) - 1만~

26. 에이핑크(핑크 팬더) - 9천명

27. 유키스(Kiss Me, 키스미) - 8천명

28. 레인보우(이리스, Iris) - 7천5백

29. 시스타(스타일, STAR1 씨스타는 최고이며 하나가 된다는 뜻) - 3천5백~

30. 걸스데이() - 3천명

31. 달샤벳(Darling, 달링) - 2천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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