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하다!

서강대학교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1960년에 개교하여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았는데요!
작년에 휴학을 하여 학교에서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문에서 D-DAY를 세기도 했었던 걸 기억해낼만큼
2010년 4월 17일 토요일 대운동장에서 있었던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실 시험기간이라 가는 것에 부담이 좀 있었는데
막상 가니 잘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시작하기 한참 전이라 아직 의자가 비어있습니다
의자규모가 놀라워요 학교에서 이런 큰 행사하는 거 보는 게 쉽지 않거든요




본행사가 시작하기 전에
5월에 개교50주년기념공연으로 준비한 <미라클>의 한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라클은 유럽에서 시작된 거리극인데요
무대와 청중의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기면서 공연을 나눌 수 있는 독특한 형식입니다. ^^
얼마전 우결에서 조권가인커플이 홍콩에 가서 비슷한 걸 했었죠~

특히 5월에 볼 수 있는 <미라클> (<에브리맨>도 있답니다)은
학우들이 직접 배우가 된다고 하니 더욱 재밌을 것 같네요 ㅎ

거대해 ㅋㅋ

본행사의 사진은 생략..^^;
서강을 빛내신 동문들께서 상을 받기도 하셨고
박근혜님은 명예박사학위(정치학)을 받기도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피날레는?

풍선 펑!
저기 보이는 하얀 것은?
알바트로스입니다 ㅎ

서강대 정문에서 볼 수 있는 알바탑..
알바탑은 알바트로스탑입니다.
서강대에게 알바트로스는 각별한 존재입니다

어어 풍선떠간다 ㅎㅎㅎ

색색 풍선이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드러난 현수막의 정체!
며칠간 청년광장에서 진행한 손바닥찍기.
재학생 뿐 아니라 동문 분들의 손바닥도 있습니다.

2060, 즉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60년에 다시 보자는 의미입니다.

그 때가 되면 저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ㅎ


서강대 개교50주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