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90)
Is It True?
이케부쿠로는 정말 도시도시한 곳이었다.마지막날에 시간이 있어 여러 곳에 들러 선물을 좀 샀다.다만 아쉬운 점은 어디든 쇼핑몰이라 서울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일본의 수도, 한 나라의 수도라는 점에서 도쿄 여행은 의미있지만 '쉼'의 여행은 아닐 것 같다.서울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쇼핑몰만 갈거면 뭐하러 도쿄까지....라는 게 나의 생각. 네 공항에서 평소엔 먹지도 않은 샌드위치도 먹어보고 잘 있어 도쿄 집에 가는 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이케부쿠로역에서 산 부엉이 카레빵을 먹었다.정말정말 일본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먹방이었다. 또 갈 날이 당연히 오겠지.도쿄는 정말 가깝고, 한국인이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이고, 나는 지하철 한 번 헤맨 적도 없었다.서울과 판박이지만 그래도 도쿄만의 매력이 있다.게다가..
지난 8월, 세종대학교 교수인 박유하씨가 라는 책을 출판했고, 발칵 난리가 났다. 그 내용이 지나치게 친일본적이며 위안부가 자발적 행위였다는 사실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나눔의 집에 계신 할머니 8인을 필두로 하여, 여러 법무법인이 법률대리인으로 참여한 출판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소액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 대학생때부터 나눔의 집에 기부를 계속 해오고 있다. 가끔 서면으로 월간지도 받아보고, 꼬박꼬박 메일도 받아보는데 얼마전 메일 하나가 왔다. 바로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결과. "제목 : 관련 가처분 판결 결정문-피해자 승리박유하씨가 펴낸 책관련 하여, 나눔의 집 들이 2014년 6월 17일 동부지방법원에 접수한 사건 이 2015년 2월 17일 통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