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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True?
이 날 약속이 있었는데, 친구가 태국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곳. 타이 익스프레스 신촌점. 위치는 이대 후문 근처에 있다. 버스 정류장 근처라 찾기가 쉬웠음. 근데 먹은지 오래되어서 이름이 생각안난다..(이름이 너무 어려워) 사실 태국음식은 처음이라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았음! 사실 내가 좋아하는 카레를 시켜서 더 맞았던 걸지도? 이제 한국카레, 오뚜기카레(..), 3분카레, 일본카레, 인도카레에 이어 태국카레도 섭렵!! 생각보다 맛있었고 괜찮아서 다시 한 번 가보고싶당. 친구가 먹은 것도 유명한 건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 실내는 넓고 깔끔했다. 런치 아닌 가격은 조금 부담이 있을 수도.
신촌하면 명물거리만 생각나는데 은근히 맛집이 많은 곳이 바로 민들레영토 뒷골목이다. 신촌역삼번출구맥도날드(신삼맥)를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향하면 버거킹, 더 나가면 파출소와 헌혈의 집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 더 들어가면 왼쪽에는 식당가, 오른쪽엔 모텔촌이 있고 더 지나면 바로 뒷골목이 나온다. 아마 카페 클로리스랑 헬로키티 카페, CM's box, 유타카 등으로 더 알려진 골목이 바로 여기다. 이 곳 중간쯤에 샤오룽바오를 파는 식당, 구복이 있다. 대부분 샤오룽바오를 파는 곳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고 있는 듯. 만두처럼 생겼지만, 안은 물컹한 젤라틴이 들어있는 것처럼 찌인한 국물이 나오는 게 만두와 다르다. 바로 그게 샤오룽바오만의 매력이랄까. 별로 안 나오는 것 같지만 이래뵈어도 배부름.ㅋ..
서강대 근처에는 맛집은... 없..다... 밥 먹으려면 거의 대부분 신촌으로 나가는 게 정석. 개골목 쪽에 장수보감이 새로 생긴 뒤로는 그나마 삼계탕은 먹으러 갈 만해짐.ㅋㅋ 장수보감은 삼계탕 집으로 반계탕, 삼계탕 등을 판다. 작년에 간 걸 이제야 포스팅하는 패기^^! 생각보다 맛있었다.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도 깔끔했고. 복날 즈음에 가서 사람이 많았는데, 그 때 아니면 반주할 만한 술도 준다! 김치랑 깍두기는 각자 잘라 먹고- 김치랑 깍두기도 꽤 맛있음. 신촌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동물병원이 하나 있는데 그 골목에서 꺾어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우체국, 술집을 더 지나면 있음. 6번출구에서 보면 이번에 생긴 KT 올레 쪽으로 들어가면 장군주먹고기 지나 오른쪽으로 꺾으면 됨. 진미반점도 더 지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