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90)
Is It True?
요즘 10cm 노래를 엄청 경청 중인데 (변태설로 몰았던 보컬 권정열 씨 짱 좋아요 ㅋㅋ) 이 밤 문득 NELL이 생각난다. 공식홈까지 들어가니 엄청 잠잠한데. 10cm는 멤버의 말 그대로 '날것'을 추구하는 데 비해 NELL은 날 것보다 낮은, 침잠되어 있는 감정의 최하층까지 보여준다. 그런데 그게 낯설지 않고 도리어 반가울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NELL의 매력. 혼자 들었을 때 그 맛이 도드라지는 면이 있다. 반면에 10cm는 유쾌하게 친구들끼리, 아메리카노 정도는 같이 부를 수 있다. 그럼 왜 10cm를 듣다가 NELL이 생각난걸까! 보컬링이 권정열 씨와 김종완 씨 간 비슷한 면이 있는 걸까. 그보단 외모가 더 닮았다 (...) 음악으로 영감을 받는다는 것. 매일매일 듣는 것도 이렇게 새로울 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보컬이 변태라는 설이 돌고 있는) 10cm와 the kooks 음악은 묘하게 닮아 있다 특히 기타리스트 스타일이. 그런데 the kooks 들어보면 캐나다 밴드 barenaked ladies가 생각난다. (그리고 약간 the feeling 스타일도.) 그런데 10cm 들으면 절대 barenaked ladies가 떠오르지 않는다! 밴드 하나하나를 노드로 정해 연구를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는!
신촌에서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유타카 카레. 그 길을 자주 가서 매번 봐왔는데 항상 볼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도대체 무엇을 팔길래?하는 의문을 자아냈던 곳. 드디어 방문! 위치는 신촌 민들레영토 뒷길 골목 (카페 많은 골목) 중간쯤. 개방되어 있는 구조라 쉽게 찾을 수 있고 메뉴도 밖에서 볼 수 있게끔 진열해놓는 편이라 멀리서도 눈에 띄는 편. 가기 전에 여러 메뉴를 검색해보고 갔으나 역시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중요하다는 일념 ㅋㅋ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정통 일본 카레를 구현한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에 인도&네팔 음식점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인도 정통 카레가 유행하는 반면, 코코이찌방야 같은 일본 카레도 카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물론 가끔 학식에서 나오는 카레라이스도 맛있긴 하지만. 카레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