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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업(2010)

눈길 끄는 '오케스트라', 신촌역에도 있네

흐바흐바 2010. 6. 3. 14:24

 





지난 5월 31일,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는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5월 3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이색 공연'이 열렸다. 지하철 2호선 운영사인 서울 메트로에서 나온 '메트로 팝스'의 공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지하철에서 기존 아티스트의 공연이 많이 열렸던 것과는 달리, 지하철을 일터로 삼는 서울 메트로의 직원들이 나서는 연주에 사람들의 이목은 집중됐다. 

   이번 공연은 이번 6월부터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개막 이전에 벨라루스, 스페인과 평가전을 잇따라 벌이며 월드컵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메트로 팝스는 주로 리듬이 있는 흥겨운 곡을 연주하며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시민들 역시 박수소리로 연주에 화답하며 연주의 한 부분을 완성해나갔다.

 한편 서울 메트로는 연간 3000회 이상의 문화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하철역사에서 공연하는 아티스트는 반드시 서울메트로의 오디션을 거쳐야 공연할 수 있다. 다소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이를 통해 양질 음악회 등을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선사한다는 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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