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20130131 마지막 표를 들고 곧 폐업하는 아트레온으로 본문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아트레온 폐업. 신촌역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으로 나도 정말 많이 갔던 아트레온이 곧 CGV와 통합되고 문을 닫는다. 아트레온이 신촌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메가박스보다 많이 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촌역 헌혈의 집에서 아트레온 영화관람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 항상 아트레온 영화관람권을 선택했던 나는 이걸로 영화도 꽤 보았다. 가장 최근의 표를 받았는데 1월 31일까지여서 영화를 보기로 결정.
이제 헌혈의 집 가면 어떤 영화표를 주려나. 그래서인지 아트레온에서 돈을 주고 영화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다. 나름 좋은 이벤트였는데. 아쉽다.
물론 CGV로 바뀌어서 좋은 점은 조조가 일찍 시작한다는 사실. 아트레온은 대개 영화를 9시10분~10시10분에 시작하는데 이건 너무 늦다 (..) CGV는 빠른 건 8시대에 시작하니 영화를 보고 학교를 갈 수 있을 지도.
여튼 1월 31일 아트레온 고고싱.
더이상 쓸 수 없는 표.
2월 15일까지라고 문자가 새로 왔는데 이 때쯤에 완전히 문을 닫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안내문도 붙여져 있다. 포스터도 꽤 크게 붙어 있고.
물론 아트레온이 좋았던 이유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였지... 하지만 그래서 문을 닫은 것 같기도. 나름대로 나에겐 추억이 정말 많은 곳이었다.
아트레온 2층 내부.
이제 익숙한 CGV로 바뀌겠구나.
아쉬움이 더 큰 것 같다.
나름대로 시사회도 많이 하면서 영화배우도 많이 왔는데. 여러 영화제도 하고.
항상 매표원을 구하던 아트레온 (알바몬에 들어가면 아트레온이 항상 있었다)
이제 진짜 안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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