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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40223 일본여행 - 시부야, 요요기

흐바흐바 2014. 3. 19. 19:21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사쿠라호텔의 로비모습.

그날 가장 많은 순위로 국적에 따라 국기를 게시해놓는다.

한국이 1~3위 중에 빠지는 날이 없었던 것 같다 (단 이틀이었지만 ㅋㅋ)


이 담날부터는 숙소가 정해져있었기에 야마노테선 타고 고탄다역으로.

야마노테션 정말 자주 탔었다 도쿄에 있던 내내!




이케부쿠로에서 고탄다로.




2호선처럼 순환선이긴 한데 구간이 짧은 편이었다

2호선은 한바퀴 다 돌면 2시간 걸릴텐데 이 노선은 그보단 짧았다

워낙 다른 지하철이 많기 때문에 뭐 ㅋㅋ

내가 가는 역이 다 야마노테선에 있어서 좋았다

일부러 그렇게 동선을 짜기도 했고!









위와 비슷하지만 여긴 고탄다역 ㅋㅋㅋ



짐을 호텔에 놓고.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부야로!

시부야. 그 유명한 시부야

네이버에서 시부야치면 일본정보가 아니라 쇼핑몰부터 나오는 그 시부야 ㅋㅋㅋ

가장 번화가 중 하나인 시부야에 도착!

지하철이 도대체 몇개나 다니는지 모르겠다 (방송이 길어..) @.@




플스광고가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아직도 플스 많이 하는 듯.

영화에서도 종종 나오고.

한국에선 이제 플스하는 사람 거의 없는 것 같다. 위도 그렇고 ㅠㅠ 내 사랑 wii ㅠㅠ




와 츠타야서점이다!!!

하지만 옵탑 없었던..

그렇지만 저 시부야 츠타야서점이 맨인럽 일본판 낼 때 의상 전시했던 곳!

들어가보니 지금 활동하는 한국가수들 판넬이 많았다

그리고 크고....

크고...

크다.

진짜 크다.

음반이 잘 나가는 일본답다.

락밴드도 다 일본만 간다 ㅠ_ㅠ 한국은 장사가 안되니까...

우리나란 일본 가는 밴드 겨우 모셔오는 게 다다 대부분은.

그래서 일본 후지락이나 슈퍼소닉보고 대강 그 해 한국락페 라인업을 짠다.

여튼 부럽다 이렇게 음반 문화가 강하고 공연 인프라 같은 거 잘되어있는건.




일본 드라마나 영화보면 자주 나오는

사람들 교차하며 주인공 고뇌 & 우연한 만남 & 기절 등 

그런 장면이 생각나서 찍어봤다

이런 장면은 위에서 지미집으로 찍거나 핸디캠으로 찍어야 하는뎅ㅋㅋㅋ이런 생각을 하며 지나갔다..



시부야 거리 입성!

진짜 번화가다

솔직히 명동이랑 비교 많이 하던데

크기는 명동 + 이대 + 홍대.

포에버21도 엄청 크게 있고 누군가들이 부러워하는 애플스토어도 또 있고 ㅋㅋ

하지만 예상외로 악세서리는 살만한 게 없어서...약간 실망.

피어싱도 못 사고 스냅백도 못 사고 왔다 그래서.







크고 아름다운 애플을 지나

다시 시부야역 근처로 가서 타코야끼를 먹었다!





서서먹는 곳.




도쿄에서 꽤 자주볼 수 있는 진다코라고 했다. 




메뉴구성도 다양하고 남녀노소 다 좋아하기 때문인지 손님도 북적였다.

우리 들어오면 손님이 그렇게 들어오더라~ㅋㅋ





타코야끼 같은 음식엔 접사 해줘야한당 +_+ㅋㅋ




그리고 시부야에서 조금 색다른 방향으로 요요기를 가기로 했다.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되게 가깝다. 한 15분? 

주변 돌아보면 오래 걸리긴 하지만 별로 멀지 않다.

하라주쿠에서도 시부야 걸어갈만 하니

지하철 노선 따라 쭉 걷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았다.

그만큼 구간이 짧다는 이야기고.

구간 짧은 느낌으로는 합정-홍대-신촌-이대 느낌이었으니까 ㅋㅋ

(하지만 실제로 합정에서 신촌 걸어가려면.... 힘듦 =_=)





마침 일요일이라 벼룩시장이 열렸다!!!

이런 구경 넘 좋아!!




개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기견 분양하는 단체였다.

일본에도 유기견이 많은가ㅠㅠ

강아지들은 참 귀여웠다 ..ㅠㅠ 



그리고 돌아보던 중 고구마!! 야끼이모 즉, 군고구마를 팔고 있었다.

젤 큰거 사서 유키에씨랑 나누어먹었다. :-)







고구마 속이 노래서 ㅠㅠ 완전 맛있었다

길에서 먹는데 어떤 아주머니무리가 지나가면서 "오이시~~"라고 해서 유키에씨랑 나랑 빵터짐 ㅋㅋㅋㅋ

네네 맛있습니다 :)



그리고 그 유명한 오모테산도 힐즈 구경.

가로수길이랑 안국동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에 사람도 정말 많고 뭐 그랬다

예산의 문제로 그냥 걷다가 ㅋㅋ

요요기공원 보고싶다고 해서 다시 걸어갔다.


시부야에서 오모테산도, 그리고 요요기는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어 걷기도 편하고

나중엔 그 길을 다시 돌아가기도 하고 ㅋㅋ


오모테산도에서 걸어나와 메이지진구마에역 방향으로 가는 길은

고요하고 조용하고. 또한 깨끗했다.

그리고 집들이 다 정갈하고.

부유층이 사는 곳이구나 란 느낌이 딱 왔다.

길거리도 역시 그렇고.











날씨에 취해 사진에 취해 걷다보니 어느새 요요기까지 왔다.




2월 23일이었는데 동백꽃이 펴있었다.

마침 떠나기 전 한국에서 관련 기사를 읽은 터라 아 봄이 오는구나..! 를 느꼈다.

일본에 동백꽃이 이미 폈다는 건 한국에도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 :-)

나는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봄을 맞은 셈이었다.ㅎㅎ





도쿄올림픽 기념비석도 있었다. 




유키에씨가 '섹시캣'이라고 했던 고양이 ㅋㅋㅋ

한국이나 일본이나 길고양이들은 참 매력적인 듯..ㅋㅋ




또 다시 조용하고 깨끗한 길의 연속.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요요기를 지나 신주쿠 교엔에 다다랐다!!!!

신주쿠까지 온 셈~



어느새 날은 4시 가까이 되고 

몸도 녹일 겸 돌아다니는데, 아니 어떤 카페를 보았다!

아니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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