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t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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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50131 RAWROW 로우로우 2호점 광장시장 방문기

흐바흐바 2015. 1. 31. 18:59

로우로우!

2011년 시작하여 점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브랜드가 되었다.

백팩이 유명해졌고, 단순을 명제로 (이 브랜드 목표가 BE RAW임-) 가방을 만들다보니 더 유명해졌다.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로우로우 가방을 하나둘씩 사게 되고...ㅋㅋ


얼마전 2호점을 광장시장에 개업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달려가봤다

사실 어제 30일 여러행사 및 럭키팩을 진행하였으나 난 다른 일정이 있어서 부득이 31일 ㅠㅠ

어제 럭키백은 40분만에 끝났다고 한다 ㅎㄷㄷ


광장시장 초행길이라 헤맬것을 염려했건만

종묘 지나 종로 3가에서 들어가니 광장시장보이고 그쪽으로 들어가니까 바로 있었다!






외관.

여기 둘러보고 다른 시장 둘러봤는데, 진짜 눈에 확 띄는 인테리어였다.

대부분 가게들은 전형적인 시장의 모습이었지만, 

로우로우만큼은 유리로 된 오픈인테리어에 흰색을 바탕으로 한 모던함을 보여주었다.

다른 가게들이 나쁘다, 촌스러워보인다가 아닌 (실제로 정겹다고 생각한다)

아 로우로우만의 스타일을 가져왔구나. 하는 느낌이 더욱 강했다.

실제로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여러 벽돌에 가해져 있는 크랙이나, 콘크리트 특유 느낌들.

매장은 넓어서 홍대보다 더 좋았다.

여쭈어보니 진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셨다.




로우로우는 언제나 '본질'을 이야기한다

그 본질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도 인정한다.




개업식이어서 '가치를 선순환하기 위해' 안쓰는 물건(단, 남에게 가치 있는 물건이어야만 함)을 가져와

나름의 보상을 받고 물건을 살 수 있는 바터마켓이 이루어졌다.





좋은 교환이었다

단 와이프는 안됨.

그럼 남편은 되나요.......?!








R Shoes.

3월부터 판매한다고 한다.

역시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살렸다.

욕심을 내어 R정도는 넣었을만 했을텐데 그런 거 없다.

이제 길거리에서 어떤 이의 가방이 로우로우면 아 로우로우꺼네!란 생각이 드는데,

신발도 그런 의도였을까?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를 철저히 함구하는 전략이 의도이든 아니든 재밌다.

그래서 더 매력적.








시각장애인도 일반인과 구별 없이 인지할 수 있게 만든 시계.

가격은 엄청 비싸지만 의미가 있고 무엇보다 예쁘다.

하지만 가격이 다했잖아요 ~.~ㅋㅋㅋ

31만원 대.








신상도 다 진열되어 있고 스테디셀러도 진열되어 있고.

이미 왁스칠 되어 있는 가방은..... 어제 열심히 칠하셨다고..


그런데 왁스? 가방에 왁스?

로우로우는 왁스캔버스 소재를 활용하는데, 

진짜 왁스를 사용해서 드라이기를 통해 녹이면 '왁스 코팅'이 되어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이 흥미로웠지만 초기부터 왁스칠하기는 좀 그렇고 쓰다가 왁스칠을 하자!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 클러치 http://isittrue.tistory.com/742 가

왁스칠을 필요로 할 시기가 되었다....


광장시장점에서도 체험할 수 있었다.





저 흰 것이 왁스이니라.ㅋㅋㅋ

일단 칠하면 하얗게 되는데~ 상주해계신 직원분 말론 꾸덕꾸덕 칠해야 더 좋다고.

아 그런데 벌써 저렇게 때가 타다니 ㅠㅠㅠㅠㅠㅠ는

내가 매일 들고 다녔기에...^^

그리고 먼지가 붙을 수 있는데 코팅하면 먼지는 다 떠서 사라진다고 한다.

완.전.신.기!!!!



오, 과연 어떻게 변할까?

이건 다음 후기에!




로우로우 광장시장점

종로시장 3가에서 서문 방향으로 약 50m정도 진입하면 바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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