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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True?
처음 블로그가 흥하기 시작했을 때가 2005년 즈음이었고 2008년 특히 미국선거를 거치면서 블로그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게다가 RSS기능과 트랙백기능은 인터넷에 존재하는 아주 많은 정보 중 유용한 정보를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했으며, 게다가 소비자가 직접 생산하는 정보(=믿을 수 있는 정보)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먹히면서 상품후기 위주로 블로그 시장이 급성장. 현재 빅데이터 회사들은 블로그와 트위터 포함 1조개에 달하는 정보들을 데이터마이닝한다고 하니 그 숫자가 가늠이 안될 정도다. 그런데 바로 최근 구글이 7월 1일 서비스 개편에서 구글리더를 없애버렸다. (구글플러스는 놔두고 구글리더를........ㅋ) 이로써 RSS라는, 블로그의 혁신적인 기능 역시 사양산업이 되어버렸다는 가설이..
다른 사람들보다 음악을 폭넓게 듣는 편은 아니지만 2011년 탑밴드 시청 후, 2012년 미로니 사용 이후 장르를 넘어가며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하드락, 얼터네이티브락, 브릿락을 좋아하는 취향은 계속되면서 펑크락, 힙합락을 듣기 시작했고 1960년대 음악을 알게 되었으며 동시에 힙합 아주 쪼금 일렉 쪼금 게다가 특정 아이돌을 좋아하면서 어렴풋이나마 알게된 아이돌세계까지. 마이너와 메이저를 넘나드는 취향이 생기면서 내가 궁금해진 건 음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장의 생리와 대중의 취향을 트리거처럼 겨누는 컨셉, 소비하는 대중의 심리 등이었다. 그리고 이를 아는 건 결국 대중의 마음을 읽는 것으로 수렴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든 산업이 그렇다. 사람들의 마음을 미리 읽고 그걸 상품으로 내놓아야 성공한다..
진짜 쩐다.나를 다시 브릿락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