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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It True?
인피니트를 지칭하는 대부분의 수식어는 '군무돌'이다. BTD 때 전갈춤을 당시 팬이 아니었던 나도 기억할 정도로 전갈춤은 대단히 인기를 끌었고 그 이후 '군무돌'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열을 지으며 딱딱 맞는 군무를 추는 게 인피니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런데 타이틀곡 말고 모든 음반 수록곡을 들어보면 인피니트의 특징이 나타나는데 그건 바로 음악이 복고풍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트렌드인 전자음악이나 기계음이 거의 안들어가는 것도, 영어가사가 적은 것도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기타사운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리듬감이나 멜로디에서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아마도 90년대 후반생이 많은 10대 인피니트 팬들은 잘 모르겠지만, 20대 또래나 그 이상은 노래가 친숙한 이유도 '많이 들어봤기 때문..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아트레온 폐업. 신촌역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으로 나도 정말 많이 갔던 아트레온이 곧 CGV와 통합되고 문을 닫는다. 아트레온이 신촌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메가박스보다 많이 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촌역 헌혈의 집에서 아트레온 영화관람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 항상 아트레온 영화관람권을 선택했던 나는 이걸로 영화도 꽤 보았다. 가장 최근의 표를 받았는데 1월 31일까지여서 영화를 보기로 결정.이제 헌혈의 집 가면 어떤 영화표를 주려나. 그래서인지 아트레온에서 돈을 주고 영화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다. 나름 좋은 이벤트였는데. 아쉽다.물론 CGV로 바뀌어서 좋은 점은 조조가 일찍 시작한다는 사실. 아트레온은 대개 영화를 9시10분~10시10분에 시작하는데 이건..
요즘 공부하면서 엄~~청 듣는 인피니트 노래 중 몇 개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이름하여 '숨겨진 명곡'기준은 그냥 내 스타일.ㅋㅋ멜로디 좋고 가사 좋고. 첫번째는 amazing이다. 1집 over the top 8번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댄스곡으로 매우 발랄한 노래지만 가사는 슬프다. 도입부는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길래 아 새로운 사랑을 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이별해서였다. 상큼한 멜로디에 슬픈 가사가 어울린다. 내가 생각하는 이 곡의 대미는 어째 저째 남이 된거야~와 너는 다시 내겐 안와~라고 생각한다. 상상해보라. 너는 내겐 다시 안와라고 체념하는 이별한 사람의 모습을.ㅠㅠ 물론 집착돌 찐찌니트라 불리는 인피니트에겐 이별에 아파하는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린다 (...) 두번째 곡은 맡겨이다. 이 노래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