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사수업(2010) (10)
Is It True?
본격 시행 1년 반 앞둔 새주소 … 현실은 '바닥' 2012년 전면시행 앞두고 이용률은 1% 내외 새주소 표기 · 가입 가능 인터넷 사이트 거의 없어 정부가 번지로 대표되는 지번주소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2000년대 중후반 도입한 새주소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새주소는 2012년 전면 사용을 앞두고 있지만 거리에는 새주소 표지판만 있을 뿐 새주소를 정작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어 새주소 사업 자체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된 지번주소는 일제 강점기 때 수탈 및 조세징수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주소 형식이다. 때문에 새주소사업은 100년간 지속돼 온 지번주소 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물류 정보화 시대에 맞는 위치 정보 체계 도입을 위해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고대 경영학과 김예슬씨, 학벌만능주의 비판하며 '자발적 퇴교' 선언 지난 10일 오후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장문의 대자보가 붙었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이 대자보의 주인공은 고대 경영학과 학생 김예슬씨다. 그는 자발적 퇴교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자퇴가 학벌주의로 점철된 우리 사회와 대학교육의 폐단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며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글은 김예슬씨가 대학을 그만두며 쓴 대자보 글 전문이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대. 그저 무언가 잘못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