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본여행 (5)
Is It True?
이케부쿠로는 정말 도시도시한 곳이었다.마지막날에 시간이 있어 여러 곳에 들러 선물을 좀 샀다.다만 아쉬운 점은 어디든 쇼핑몰이라 서울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일본의 수도, 한 나라의 수도라는 점에서 도쿄 여행은 의미있지만 '쉼'의 여행은 아닐 것 같다.서울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쇼핑몰만 갈거면 뭐하러 도쿄까지....라는 게 나의 생각. 네 공항에서 평소엔 먹지도 않은 샌드위치도 먹어보고 잘 있어 도쿄 집에 가는 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이케부쿠로역에서 산 부엉이 카레빵을 먹었다.정말정말 일본여행의 종료를 알리는 먹방이었다. 또 갈 날이 당연히 오겠지.도쿄는 정말 가깝고, 한국인이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이고, 나는 지하철 한 번 헤맨 적도 없었다.서울과 판박이지만 그래도 도쿄만의 매력이 있다.게다가..
1년이 되어가는 일본여행을 올리자니.. 맘이 참 무겁지만또 어떻게 하다보니 오사카로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고 내 여행일지도 남기고 싶어서 다시다시 업로드.24일은 발표날이라 관광은 하지 못하고 고탄다에서 간단히 점심먹고 가쿠슈인대학교로 가기로 했다.친구들은 발표준비때문에 먼저 가고 나는 혼자서 뭘 먹을까 하다가고탄다 역 뒷쪽에 라멘집으로 직행.유키에씨가 찾아주시기도 했지만, 진짜 라멘이 먹고 싶었기도 했다.다만 용기가 조금 필요했다. 내(=일본어고자)가 혼자서 잘 주문할 수 있을까? 다행히 영어로도 써있어서....들어가자마 혼자임을 어필하고"돈코츠라멘 쿠다사이"라고 했다.ㅋㅋㅋ일본어를 오래 배우긴 했지만, 대학교 이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일본어가 잘 튀어나오고 있었다.마지막날에는 CD점가서 ..
산마르크카페.초코크로와상으로 유명하다 *.*책에서 봤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체인점이었다!번화가 곳곳에 있었다 나중에 보니까.ㅎㅎ초코크로와상과 커피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사람이 많았지만 조금 기다린 뒤 바로 앉을 수 있었고자리도 좋았다. 그 시간이 지금도 생각난다.커피도 맛있었고...+_+ 좋았다 참.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고 거리를 나섰는데유키에씨가 날 잠깐 불러세웠다.알고보니 당고를 파는 집이 있었다.당고는 우리말로 하자면 경단같은 것.그런데 경단보다는 확실히 케이크나 떡에 가까운 느낌이다.디저트로 좋은? 달코 새콤하고 맛있고.소스가 걸쭉한 편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내가 먹은 건 이거였는데 솔직히 내 입맛에 완전 맞지는 않았지만먹을 만 했다.확실히 일본의 식문화는 이런게 발달되어 있는 듯. 그리..
긴자에 있는 모 백화점 지하1층에서 밥을 먹고 이동한 아사쿠사~아사쿠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내내 한국이랑 비슷하기도 했고 (약간 북촌 스타일) 스카이트리로 걸어가는 사람도 많아서 ㅎㅎ 되게 즐거웠다저 위의 게도 있고 ㅋㅋ게를 흉내내면서 가기도 하고. 아사쿠사역에서 걸어가면 한 15분 정도 걸리는데 이렇게 다리도 지나가야한다다리 위에서 스카이트리 전체가 다 보이기 때문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다 ㅎㅎ 이게 멀리서 본 스카이트리! 가까이 가보면 거대한 쇼핑몰이랑 같이 있다카페도 많고 기념품샵도 많고 무인양품도 있고기념품샵 중 가장 재밌는 건 스카이트리기념품 ㅋㅋㅋ옷 말고 과자, 문구류 등 상상초월의 것이 많음ㅋ 청계천같음ㅋ 내부 쇼핑몰 모습.2층에 있는 기념품샵이당과자 가득가득무엇보다 내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