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90)
Is It True?
깔창계의 신화! 깔상! 그가 밝히는 깔창의 5가지 핵심포인트! Q. 깔창의 종류? Q. 깔창 가격과 사는 방법? 사이즈는? Q. 깔창을 신으면 발등이 아프거나 신발이 작지 않나? Q. 티나지 않게 깔창을 신는 방법? Q. 깔창 말고 키가 커 보이는 방법은?
인셉션의 감독이 누군지 아시나.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로 이해할 수 없지만 괴기할 정도로 놀라운 치밀함이 를 거쳐 에서 또 다시 재현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인셉션 이해는 쉽다는 것. 단, 눈을 떼면 안된다. 그리고 앞선 내용을 곱씹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 인셉션 전체를 꿰뚫어보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꿈'과 '무의식'일 것이다. 프로이트의 너무나 잘 알려진 말처럼 꿈은 무의식의 반영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이 현재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더라도, 임상심리학에서는 아직도 높은 권위를 갖고 있다. 이런 어려운 사실이 아니더라도 꿈을 꿔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 즉, 보편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셉셥은 어떤 면에서 쉽게 만들어진 영화다. 12세 관람가인 것..
인터넷 시대를 사는 개인의 정치사상은 유효한가 ⓒ 이헌아 # “우리가 실제 몸담고 있는 세상이 무엇인가” 1800년과 1900년을 비교하자면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2000년과 2010년의 시대는 다르다.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지만, 환경은, 우리의 시대는 그렇지 않다. 인터넷의 발현은 전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프랑스의 포스트모던이론가 장 보드리야르는 ‘TV는 우리가 실제 몸담고 있는 세상이 무엇인가를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제 TV를 넘어선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이 우리의 세상을 규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은 가상의 공간이기 때문에 그 역할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인터넷은 지금까지의 땅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다. 가상현실의 전(前)형태인 ..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2010, 서울:동녁) 제5장 너무나 인간적인 에로티즘 - 바타이유와 박정대 멕시코의 문학가 옥타비오 빠스를 읽다가 옥탑 위의 빤스를 떠올리는 박정대 시인의 재치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를 돋보이는 재치로 풀어나가기 보다는 한 편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시인은 젊은 시절, 옥탑방에 살고 있는 여인과 밀회를 나눈 적 있었다. 이를 시인은 ‘외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여름, 마주친 적은 있으나 이야기 한 번 섞어보지 못한 두 남녀의 이미지가 영화처럼 떠오른다. 어느 날, 건너편 옥탑방에 사는 그녀가 그녀의 하얀 빤스를 널자 시인은 그 모습을 보며 순결함과 동시에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게 된다. 시인이 그녀를 제 발로 찾아갔겠지..